지난 10월 8일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딘트(DINT)가 파리에 이어 신세계 센텀시티점 4층에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측은 “오픈 일 이후 누적 방문객은 약 1천 명으로 집계되었고 방문자의 바이럴 효과로 일일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 주말 방문자 수는 직전 동일 기간 대비 3배 이상 몰리며 매출이 목표액 대비 5배 정도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딘트는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만족감을 충족시켜 줄 감도 높은 아이템을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로 지방 부산 지역에 팝업스토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획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긍정적 이미지를 쌓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엄 라인 ‘메이드 바이 딘트(MADE BY DINT)’부터 하이엔드 브랜드 ‘켈리신(KELLY SHIN)’까지 다채로운 컬렉션을 고객에게 선보인 만큼, 팝업스토에 방문하는 고객은 20대부터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특히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감각적인 디자인과 포인트 컬러 제품들이 주목을 끌었고, 다양하게 변주한 우먼슈트 라인 또한 인기다. 또한 심혈을 기울인 우아하면서 강렬한 레드 톤의 인테리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셀럽들이 사랑하는 패션 브랜드인 만큼 이번 25SS 서울패션위크에서 딘트의 하이엔드 브랜드, 켈리신(KELLY SHIN)의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한 김효진을 비롯해 유명 셀럽들이 선택했던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으며 1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딘트는 지난 9월 파리에서 패션쇼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이어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서울 강남점까지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처럼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향후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패션팀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