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뛰어넘은 또 한 쌍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혼인 발표와 동시에 2세 소식도 전했다. 송중기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밝혔다.
송중기의 부인이 영국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배우 류승범과 래퍼 빈지노 등 국경을 초월한 국제 커플 스타들이 재조명 되고있다.
배우 류승범은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국적의 연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아내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화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결혼 소식과 함께 득녀 소식도 함께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래퍼 빈지노도 독일인 모델 출신 스테파니 미초바와 2015년부터 7년 간의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8월 결혼했다. 연애 당시 미초바가 군 복무 중인 빈지노의 제대를 기다리는 일명 '독일 곰신'의 모습 등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댄스 듀오 '클론' 출신 구준엽은 20여년 전 연인사이였던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과 지난해 결실을 맺었다. 20여년에 걸친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는 한국과 대만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은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열애 후 지난 2021년 결혼에 골인했다.
배우 추자현은 중국 출신 배우 우효광(위샤오광)과 결혼했다. 방송인 함소원 역시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취지아바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신주아는 2014년 태국 재벌 2세 사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해 태국에 거주 중이다.
어느덧 국제 결혼을 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타들도 마찬가지다. 이번 송중기의 재혼 소식 역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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