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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전통시장 108곳서 제수용품·농수축산물 최대 30% 할인

이진주 기자
2023-01-12 13:58:36
@pixabay

서울시는 13일부터 24일까지 시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

해당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신평화패션타운(중구) ▴용문시장(용산구) ▴뚝도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영신상가(영등포구) ▴마천중앙시장(송파구) 등 총 108곳이다.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화곡중앙시장,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명절을 맞아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할 예정이며, 천호동 로데오거리상점가, 화곡중앙시장, 도곡시장 등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인왕시장, 홍대걷고싶은거리상점가 등에서는 시장 홍보내용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한 방문객에게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한편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4일부터 24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9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인철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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