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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첫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 대구 공연 성료

한효주 기자
2022-12-05 16:44:35
사진제공: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무진이 데뷔 첫 단독 콘서트이자 전국투어 첫 공연을 성료했다.
 
지난 3, 4일 양일간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22-23 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이하 ‘별책부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별책부록’은 이무진이 데뷔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이자 전국투어다. ‘믿고 듣는’ 탁월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무대 구성, 풍성한 셋리스트로 무대를 장악하며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애니메이션 ‘굴뚝 마을의 푸펠’ OST 엔딩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무진은 ‘신호등’, ‘과제곡’ 등 자작곡 히트곡들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2’ OST ‘비와 당신’, ‘사내맞선’ OST ‘스윗해’, 바이브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음원 ‘가을 타나 봐’, 영화 ‘동감’ 컬래버레이션 음원 ‘개똥벌레’ 등 다양한 OST 곡과 리메이크 곡을 선보여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또한 데뷔곡 ‘산책’과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들을 들려주며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뽐냈다. 감미로운 커버곡 무대도 빼놓지 않으며 쉴 틈 없는 음악적 변주로 관객들에게 귀호강을 안겼다.
 
특히 스페셜 게스트가 출격해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3일 공연에는 소유가 4일 공연에는 VIVIZ 엄지가 지원 사격했다. 이무진은 게스트와 함께 지금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듀엣곡 ‘눈이 오잖아’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시너지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자작곡 ‘8번 연습실’로 콘서트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이무진은 양일간의 공연 내내 흠잡을 데 없는 보컬과 명불허전 명품 라이브, MZ 세대 대표 뮤지션 다운 활발한 소통으로 관객과 하나 된 고퀄리티 공연을 완성했다. 공연의 많은 부분을 자작곡으로 채운 만큼 이무진의 독창적인 음악적 감각이 빛을 발하며 전국투어의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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