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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콘서트 투어 성남공연 성료...‘미우새’ 임원희‧최진혁 깜짝 게스트

송미희 기자
2022-12-04 14:30:33
사진제공 : 제이지스타

국민그룹 코요태가 콘서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성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요태는 지난 3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LET’s KOYOTE!’ 성남 공연을 개최, 약 3시간 동안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콘서트 시작과 동시에 DJ가 코요태의 레전드 명곡 리믹스로 공연장을 클럽으로 만들며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린 가운데, 이어서 등장한 코요태는 레전드 명곡 중 하나인 ‘실연’으로 첫 무대를 꾸미며 시작부터 떼창을 유발했다.

첫 무대를 마친 코요태는 “리더 김종민”, “두 아들의 엄마 신지”, “중재를 맡은 빽가”라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3층까지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을 보면서 울컥한 것도 잠시, “16강도 갔는데 이제부터 달려야 한다”라며 ’불꽃‘ 무대를 선보이며 명곡 메들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차태현, 테이, 문세윤, 김준현, 딘딘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전 영상이 이어진 가운데 ‘뉴트로 열풍 시초엔 코요태가 있었다’라며 ‘Good Good Time’, ‘Hollywood’, ‘팩트‘, ’Passion’, ‘파란‘까지 연달아 선보였다.

이후에도 코요태는 멤버별 솔로 무대를 비롯해 ‘반쪽’과 ‘영웅’ 등 신곡 무대, ‘디스코왕’, ‘비몽’, ‘비상’, ‘순정’, ‘우리의 꿈’, ‘만남’ 등 레전드 히트곡 무대를 꾸미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여기에 누구도 예상 못 한 깜짝 게스트들의 무대도 꾸며졌다.

김종민은 함께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깜짝 손님 임원희, 최진혁과 함께 중창단을 결성해 SG워너비 ‘살다가’를 열창해 앙코르를 받는 등 아이돌 못지않은 환호를 이끌어냈고, 박보람은 ‘예뻐졌다‘와 ’혜화동‘ 무대로 관객들의 인사에 화답했다.

이처럼 콘서트 투어의 첫 시작인 성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코요태는 오는 18일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대구 공연, 내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으로 향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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