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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수리남’ 황정민 빙의...“잘 칠 거라는 믿음 가지고 임하라!” (골프왕4)

정윤지 기자
2022-12-03 17:23:35

TV CHOSUN의 NO. 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에서 역대급 고수들이 ‘김국진의 후계자’ 후보들을 중간평가하러 찾아온다.

오는 4일 방송될 ‘골프왕4’에는 김국진의 후계자 후보 장민호X양세형X박선영X조충현X윤성빈에게 난이도 최상의 중간평가가 예고됐다.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김국진은 직접 초강력 게스트 군단을 소개했다.

방송계를 대표하는 목소리의 주인공, 국민 성우 안지환은 김국진이 인정하는 절대 고수로 27년 구력에 홀인원도 2번이나 기록한 적 있는 ‘골프 마당발’이었다. 함께 온 배우 김정현 역시 김국진과 함께 세미프로 테스트를 준비했던 고수로, 쳤다 하면 이글 찬스를 만들어내는 실력파였다.

마지막 게스트 등장을 앞두고 장민호는 “마지막 한 분은...실력이 조금 떨어지는 거냐?”라며 살짝 기대했지만 마지막 ‘골프신’은 KPGA 투어 2021~2022년 퍼터 랭킹 1위, 2014 KPGA 장타상을 휩쓴 ‘골프 천재’이자 KPGA 프로 허인회여서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인 ‘골프신’ 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박진이 프로는 “이번 중간 평가는 ‘1인자’ 김국진이 한팀이 되어서 경기를 한다”라며 ‘골프왕’ 팀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또 ‘멘토’ 역할이던 박진이 프로 역시 승부에 직접 개입하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명승부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가장 충격적인 대결은 프로급 실력의 연기파 배우 김정현과 ‘박프로치’로 불리지만 아직은 비기너인 방송인 박선영의 1대1 승부였다. 양세형은 인기 드라마 ‘수리남’ 속 배우 황정민을 패러디해 “잘 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임하라”는 재치 있는 응원을 건넸다. 

이 응원이 통했는지 박선영은 김정현과의 대결에서 기적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상외의 초접전 승부를 펼친 두 사람의 경기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골프왕’ 팀 장민호X양세형X박선영X조충현X윤성빈이 ‘골프신’들로부터 받을 중간 평가의 결과와, 예측할 수 없는 승부는 4일 일요일 밤 9시 4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NO. 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에서 공개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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