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작품 '베테랑'의 속편 영화 '베테랑2'가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전격 크랭크인한다.
'베테랑2'는 전편 연출을 맡았던 류승완 감독과 더불어 1편의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황정민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까지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이 다시 한번 뭉쳐 끈끈한 의리와 단단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로 배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하며 한층 강력해진 '베테랑'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시동’ ‘유열의 음악앨범’과 디즈니+ ‘커넥트’ 넷플릭스 ‘D.P.’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정해인이 강력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그는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으로, 전작들에 이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형사 ‘서도철’과 팀을 이룰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로는 전편을 빛냈던 배우들이 모두 합류해 완전체 캐스팅을 이뤘다. 먼저 전편에 이어 ‘서도철’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오 팀장’ 역은 배우 오달수가 맡아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찰진 연기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베테랑' 에서 호탕하고 화끈한 매력을 선보였던 ‘봉 형사’ 역에는 ‘세자매’, ‘종이의 집’에서 탁월한 연기 재능을 보여준 장윤주가 함께한다. 이어 든든한 오른팔 형사 ‘왕 형사’ 역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배우 오대환이, ‘윤 형사’ 역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시후가 함께 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은 “전편보다 강력한 서스펜스와 결이 다른 박진감을 선보이려 한다. 믿고 의지하며 함께할 수 있는 스탭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기쁘고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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