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1일)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6도가량 더 떨어지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날씨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한편, 낮 최고기온은 중부지방 0도 안팎, 남부지방 5도 이하로 낮겠다.
새벽(00~06시)에 충남서해안과 충남북부내륙, 전라서해안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다시 늦은 오후(15~18시)부터 내일 아침(06~09시) 사이 충남과 전라서해안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에는 인천.경기남서부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12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 등이다.
기상청은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동해안,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일(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0~9도가 되겠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인 3일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12월 3일(토)은 제주도에, 12월 4일(일)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이번 예보 기간 아침 기온은 -7~7도, 낮 기온은 2~12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엔 비가 오겠고, 4일(일)에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 비가 내리겠다.
5일(월) ~ 6일(화)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평년(최저기온 -5~3도, 최고기온 4~11도)과 비슷하겠다.
7일(수) ~ 10일(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평년(최저기온 -6~3도, 최고기온 4~11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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