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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무한대의 매력, ITZY에겐 있지!

임재호 기자
2022-11-25 17:22:54

날이 갈수록 눈부신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걸그룹 명가 JYP 엔터테인먼트의 ITZY(있지)가 11월 30일 새 미니 앨범 ‘CHESHIRE(체셔)’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번 컴백을 기념한 프레스 쇼케이스가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지하 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25일 열렸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Cheshire(이하 ‘체셔’)’를 신선한 피아노 리프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스타일리시하고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알쏭달쏭한 캐릭터를 차용한 곡으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모두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는 평소 ITZY에게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메이크업은 물론, 다채로운 연출을 비롯해 따라 하고 싶은 포인트 안무까지 많은 공을 들인 것이 보였다. 멤버들이 직접 대답한 질의응답을 통해 새 앨범 ‘체셔’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자.

#질의응답 


Q. 앨범 ‘체셔’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체셔 고양이를 따온 것이 맞나. 맞다면 가져온 이유와 메시지와 연결되는 점은 

채령: 이 곡은 수많은 물음과 고민 속 정해진 답은 없으니 스스로의 느낌을 믿어보자는 메시지를 주고자 체셔를 차용했다. 

Q. 뮤직비디오에서 손톱도 되게 길게 붙이고, 아이 메이크업도 특이하게 했다. 비주얼적으로 구현하고 싶었던 것은 

채령: 입꼬리를 표현하는 손동작이 포인트 안무다. 손을 많이 쓰니 손톱에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아 형광 네일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웃음). 

Q. 이번 타이틀 곡이 기존의 타이틀 곡과 분위기가 좀 다르다. 템포도 좀 느려진 것 같은데 다른 분위기로 변신을 시도한 이유와 이 곡을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가 있다면 

리아: 이번 노래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분위기가 색달랐다. 특유의 그루비하고 알쏭달쏭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정말 매력적인 곡이다. 기존엔 정말 에너제틱하거나 신나는 곡이 많았다. 이번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유나: 타이틀 곡 후보가 많았다. 사실 ‘Sneakers’를 준비하기 전부터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이 ‘체셔’가 우리에게 잘 맞고 새로운 콘셉트라 느꼈고, 대중분들에게도 새롭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멤버들과 이 곡을 타이틀로 뽑았다.

Q. ITZY가 주는 메시지는 항상 당당함과 멋진 나를 표현하는 게 많았다. 이번엔 조금 결이 달라진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떤가 

예지: ‘체셔’의 내용이 답은 없으니 널 믿고 나아가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콘셉트론 새로운 모습을 더했다면 메시지는 본인 그대로를 믿고 나아가란 것 그대로라고 생각한다. 다만 ‘체셔’라는 캐릭터를 차용한 부분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Q. ‘체셔’의 매력 포인트 

유나: 다섯 명의 각자 다른 비주얼이 매력 포인트지 않을까(웃음). 

Q. 멤버들 중에 누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나 

류진: 나 같은 경우엔 아무래도 팬분들이 저희를 보고 다르게 생긴 다섯 고양이란 말을 많이 해준다. 그래서 모두 잘 어울린다. 그렇지만 채령이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난 채령을 뽑겠다. 

리아: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왜냐면 정말 재킷 사진만 봐도 다섯 명 너무 다 귀엽고 매력 있다(웃음). 그래도 꼽자면 류진이가 정말 고양이를 인간화시켜놓은 느낌을 받았다. 사고뭉치, 장난꾸러기 같은 고양이 느낌이 강했다.


Q. 퍼포먼스 최강 그룹이다. 챌린지도 준비했을 것 같은데 포인트 안무는 

류진: ‘체셔’라는 캐릭터가 웃음이 몽환적이고 입꼬리가 포인트라서 손으로 입꼬리를 만드는 동작이 포인트이자 챌린지 안무다. 

Q. 2022 MAMA AWARDS에서 체셔 무대 최초 공개 예정이다. 소감은 

류진: 2022 MAMA AWARDS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셔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체셔’ 첫 공개와 더불어 다른 무대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큰 무대에서 첫 공개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 

Q. 월드 투어 중이다. 미주 투어를 마친 소감과 아시아 투어 기대 포인트는 

예지: 첫 월드 투어의 미주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왔다. 정말 오랫동안 바랬던 투어인 만큼 기대도 많았고,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우리가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2023년에도 아시아 투어가 남아있는데 남은 아시아 투어도 더 좋은 모습,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Q. 이번 앨범 추천 수록곡은 

예지: ‘Snowy’는 겨울 분위기가 나면서도, 몽환적인 것이 매력적이다. ‘Freaky’는 지겨운 변명만 되풀이하는 상대에게 일침을 날리는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유나: ‘Snowy’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차분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려 노력했다.


Q. 데뷔 때부터 주체성과 당당함에 관한 메시지를 줬는데. 이런 노래를 하다 보니 스스로 변화를 느낀 멤버도 있는지 

유나: 난 활동하면서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팬분들을 대할 때도 자신감 있고 좀 더 진정성 있게 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무대를 하면서도 음악을 하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서 이런 에너지를 보는 사람들에게도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Q. 지난 앨범 ‘CHECKMATE’가 밀리언셀러에도 올랐다.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다음 목표는 어떤 것인가 

예지: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CHECKMATE’ 앨범이 좋은 성적을 얻었다. 정말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앨범으로 ‘늘 한결 같이 성장하는 ITZY’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항상 좋은 모습으로 커가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으로 남고 싶다. 

유나: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목표는 전 세계에 계신 팬분들께 더 큰 무대와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Q. 미주 투어는 전회차 전석 매진, ‘빌보드 200’ 8위 등 북미 지역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어떤 부분이 팬들에게 어필이 된 것 같나 

리아: 이번에 투어를 하면서 국내 팬분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분들까지도 많은 사랑을 주시는 것에 체감을 많이 했다.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우리를 사랑해주는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의 메시지를 좋아해 주시는 게 아닐까.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서 더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멤버들이 더 진정성 있게 팬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어서 평소에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이 부분 덕에 더 예뻐해주시지 않나 싶다.

Q. 4개월 만에 컴백이다. 월드투어를 하며 앨범 준비를 했는데 어려운 부분은 없었나 

류진: 투어 준비도 그전부터 차근차근 많이 하고 있었다. 첫 콘서트로 시작하는 투어이다 보니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싶어서 오랜 기간 준비를 했다. 그렇기에 투어 준비를 다 마친 상태로 컴백을 준비해서 하나씩 차근차근해나가다 보니 좋은 결과물을 한 번에 보여드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Q. ‘체셔’라는 타이틀의 메시지가 ‘알쏭달쏭한 물음 속, 너를 믿고 나아가라’는 메시지라고. 데뷔하고 나서도 알쏭달쏭한 상황이 많았을 텐데 에피소드가 있다면 

예지: 나 같은 경우는 가수라는 직업을 꿈으로 삼고 나아가는 과정에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컸다. 그렇지만 나를 믿고 잘 헤쳐나간 것 같다.

채령: 그렇게 무거운 고민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메뉴를 정할 때나 방을 누구랑 쓸지 정할 때도 수많은 고민에 부딪힌다. 우리는 뽑기를 통해 항상 후회 없는 결과를 얻은 것 같다(웃음). 

리아: 지금도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에 앞서 ‘잘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빠진다. 그렇지만 ‘잘 되겠지~ 우리가 모두 열심히 했으니까’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 모든 경험에서 얻는 것은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임한다. 

유나: 사실 누구나 힘든 상황이 있는 것처럼 나도 고민을 한다. 나를 바로 잡고 나아갈 수 있게 해 준 게 우리 팬들 ‘믿지(MIDZY)’라고 생각한다. 

Q. 류진은 머리를 잘랐는데. 머리 길이에 대한 고민은 없나 

류진: 당연히 한다. 나는 장발의 모습을 보여드린 게 ‘Sneakers’ 때뿐이다. 그래서 고민했는데 단발이 머리 감고 말리기도 편해서 잘랐다(웃음). 

Q. 지난 활동을 돌아봤을 때 ITZY만의 색을 잘 만든 것 같은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색깔로 ITZY를 그려나가고 싶나

리아: 개인적으로 ITZY스러움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예지: 어떤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싶은지 멤버들과도 이야길 많이 한다. 우리가 열심히 활동하는 순간을 포함해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단 생각을 한다. 앞으로도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그룹이 되겠다. 

Q. 박진영은 이번 앨범에 대해 어떤 코멘트를 남겼나 

류진: 7월쯤에 했던 네이버 NOW ‘빈틈 있지’에 박진영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때 이번 ‘CHESHIRE’가 너무 좋다고 답변을 줬었다. 그때 사실 ‘SNEAKERS’가 공개도 되기 전이라 놀라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사석에서도 이번 노래 너무 좋다고 말 많이 해주고 용기 많이 줬다.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ITZY가 되고 싶다는 그들. 이번 ‘Cheshire’에서도 독보적인 콘셉트와 비주얼을 자랑하는 만큼, 더 높은 도약이 예상된다. 이번 앨범은 11월 30일 수요일 오후 6시에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릴리즈 될 예정이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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