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52)이 23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한 지 1년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친형 부부와의 갈등 등으로 결혼식은 치르지 못했다.
박수홍은 결혼식 전날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 아내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결혼 생활과 각종 루머 등으로 힘들었던 심경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혼인신고만 하고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결혼식은 못 했는데 꼭 면사포를 씌워주고 싶어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정말 고마운 분들만 모셔서 작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같은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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