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소감을 전했다.
정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모두 제치고 인천 문학구장 홈 관중 동원 1위... ”라며 운을 뗏다.
마지막으로 정 부회장은 ”내년 시즌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서 세상에 없던 야구 신나는 야구 보여드리겠습니다 #랜더스여영원하라” 라고 내년 한국시리즈 2연패 달성의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은 댓글에서 “구단주님 때문에 한국 야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비인기팀인 우리팀이 홈 관중동원 1위라니 구단주님 덕분에 올 시즌 행복했다”, “올 시즌 세상에 없던 야구 그 자체... 꽤나 짜릿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축하했다.
한편 SSG는 올 시즌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정규시즌 1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에서도 키움 히어로즈를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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