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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9일(오늘) 선공개곡 ‘Pink Venom’ 발표!

이진주 기자
2022-08-19 11:31:18
사진제공: YG 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오늘(19일) 낮 1시 공개된다.

‘Pink Venom’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한국 전통 악기 사운드가 인트로를 메우고 그 위에 전개되는 날렵한 랩과 치명적인 보컬이 매력을 극대화한다.

뒤이어 등장하는 미니멀한 비트의 드롭 파트에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감정선을 즉각 확장시키고 리스너를 음악적 절정으로 이끌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YG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Pink Venom’ 뮤직비디오 또한 큰 관심사다. 거문고와 해시계 등 한국의 미(美)가 녹아든 데다 ‘Pink’와 ‘Venom’이라는 대조적 심상이 담겼다. 압도적 규모의 세트와 웅장한 분위기, 화려한 퍼포먼스가 예고돼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번 앨범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150만 장을 돌파했으며, 20초 안팎의 티저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도합 1억 3000만 뷰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YG 측은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은 올해 하반기뿐 아닌 2023년까지 이어질 ‘BORN PINK’ 프로젝트 대장정의 시작”이라며 “블랙핑크의 1년 10개월만의 신곡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K팝 위상을 또 한 번 드높일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8월 28일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MTV VMAs’에서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이후 9월 16일 정규 2집을 발표한 뒤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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