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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의 새로운 반향, 처음부터 정말 새로운 ‘뉴진스(NewJeans)’

임재호 기자
2022-07-27 10:51:37
@newjeans.members

걸그룹 f(x)의 정규 2집 ‘Pink Tape’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오묘하면서도 아름답고 다채로운 콘셉트로 사랑받았는데, 그 뒤에는 당시 SM에 몸담았던 아트디렉터 민희진이 있었다.

그는 지금 하이브로 이적해 새로운 레이블 ‘어도어(Ador, ALLDOORSONEROOM)’의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예전부터 그가 직접 프로듀싱한 걸그룹 론칭을 예고하기도 했는데.

지난 22일, 티저 단계나 별다른 멤버 공개 절차가 없이 바로 첫 번째 타이틀곡 ‘Attentio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그룹명 ‘뉴진스(NewJeans)’를 공개하며 그들의 데뷔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멤버는 강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이혜인으로 5인조로 구성되었다.

다채로운 세계관과 비트가 강한 음악, 지나치게 콘셉추얼한 것에 지쳐있던 대중들은 그가 만든 걸그룹 ‘뉴진스’의 소녀다우면서도 담백한 콘셉트에 열광했고, 예전에 그가 아트 디렉팅을 맡았던 그룹의 향수에 젖기도 했는데. 8월 1일 정식 데뷔를 앞둔 그들은 벌써부터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이 다를까.

#패션

@newjeans_official

기본적으로 뉴트로한 무드와 Y2K를 표방하는 듯한 뉴진스의 전체적인 무드는 담백하면서도 어찌 보면 키치하다. 무엇을 표현했는지 알기 어려운 프린트 티셔츠나, 다소 특이한 컬러의 슈즈, 다채롭고 알록달록한 액세서리를 착용했지만 지나치게 과해 보이지 않고 그들이 추구하는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멤버 이혜인은 브레이드 헤어에 피스로 장식해 아이코닉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은 물론 뉴진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귀여운 백에 인형과 액세서리를 달아 장식했다. 여기에 키치한 무드의 네크리스와 헤어핀으로 독특한 스타일링을 완성해냈다.

#비주얼+메이크업

@newjeans_official

멤버 모두 수수한 듯 수려한, 그렇지만 담백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그들. 멤버 혜린은 언더 아이라인이 가파르게 올라가 눈매부터 ‘찐 고양이상’ 느낌이 가득해 한 번만 봐도 잊히지 않는 외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레이어드 컷 헤어 스타일링으로 머리의 층을 그대로 보여주어 힙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자아낸다.

브라운 컬러렌즈에 아이라인으로 깔끔하게, 그렇지만 독보적인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보여준 해린. 그렇지만 독특한 블러셔 위치로 그의 분위기가 묻어나게 만들었다. 뺨의 중앙이 아닌, 눈 바로 아래에 블러셔를 발라 키치하면서도 미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음악

@newjeans_official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세련된 이지리스닝 팝을 추구한다고 밝힌 민희진의 말처럼, 공개된 뉴진스의 노래인 ‘Attention’, ‘Hype Boy’, ‘Hurt’ 모두 음의 높낮이가 크게 변하지 않지만 신나고 편하게 들을 수 있다. 다소 걸크러시한 매력 때문에 리드미컬한 음악이 주를 이뤘던 최근 케이팝 시장의 주류 음악과는 차별화된 음악이 그들의 매력 중 하나다. 특별한 마케팅과 비주얼 디렉팅으로 벌써 전세계과 열광하는 뉴진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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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Jeans (뉴진스) 'Attention' 공식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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