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희경 기자] ‘성월동화’가 개봉 17주년을 맞아 재개봉한다.
3월3일 영화 ‘성월동화’(감독 이인항) 측은 장국영과 양자경, 토키와 타카코의 가슴 시린 사랑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31일 무삭제 감독판으로서는 최초로 개봉을 앞둔 가운데, 슬픈 사랑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장국영과 토키와 타카코 두 연인이 포옹하며 지그시 눈을 감는 순간을 담았다.
토키와가 연기한 히토미는 죽은 연인과 똑 같은 외모의 남자 가보(장국영)와의 첫만남에서 충격을 받지만 이내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가보 역시 히토미처럼 사랑했던 사람을 잃은 상처가 있기에 망설이지만, 결국 히토미의 순수한 사랑에 용기를 내 그녀를 받아들인다.
메인 카피 “그가 남긴 마지막 동화”는 ‘성월동화’가 ‘영웅본색’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감동을 선사했던 장국영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마지막 러브스토리라는 점을 강조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성월동화’는 31일 전 세계 최초 재개봉. (영화 ‘성월동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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