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현주 기자] 한낮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티셔츠나 셔츠로는 뭔가 2%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시원하면서 멋스러운 여름 아우터에 주목해보자.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에 과도한 에어컨, 선풍기 사용으로 냉방병에 걸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럴 때 보온은 물론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 필요하다. 최근 많은 패피에게 사랑 받고 있는 여름 아우터가 그 예 중 하나이다.
■ 여름에는 “캐주얼 스타일링이 대세!”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해 보이는 컬러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간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화이트, 블루 계열의 컬러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통 데님 소재는 팬츠만 생각하지만 베스트로 연출해도 스타일리시하다. 특히 워싱 처리된 빈티지한 베스트는 올 여름 트렌드인 복고 스타일에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여기에 박시한 제품은 스타일은 물론 시원하고 가볍게 연출할 수 있다.
옷장에 밋밋한 컬러, 지루한 프린트 티셔츠밖에 없다면 화이트와 블루 컬러가 배색돼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베스트에 주목해보자.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일 뿐만 아니라 심플한 티셔츠나 셔츠와 매치해도 멋스러워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무더운 여름에도 정장을 포기 할 수 없다면 짧아진 수트에 주목해보자. 특히 올 여름에는 반바지와 함께 매치한 정장 스타일이 런웨이는 물론 스트리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 셔츠나 티셔츠와 매치하거나 스니커즈나 여름 샌들과 연출하면 트렌디하다. 모노톤 제품은 무난하면서 깔끔하며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아이템은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돼 스타일리시하다.
여기에 윙팁 슈즈를 매치하면 댄디한 스타일이 완성되며 스니커즈나 운동화, 샌들을 착화하면 캐주얼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올 여름 보다 특별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짧아진 수트패션에 도전해보자.
■ 소재에 주목!

2013 S/S시즌에는 린넨이나 마, 면 등 천연 소재로 제작된 아이템들이 시중에 많이 출시됐다. 천연 소재만의 가공되지 않은 빈티지한 느낌에 다른 소재보다 입었을 때 시원해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천연 소재로 제작된 재킷은 반바지나 마린룩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다. 살짝 롤업한 팬츠와 포인트 컬러 아이템, 라피아 모자, 다양한 팔찌와 시계를 레이어드하면 감각적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올 여름 시원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원한다면 천연 소재 재킷을 선택해보자.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2’, TV조선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 KBS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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