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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형 "수상소감에 가족 대신 강호동 말해 섭섭"

2012-02-01 10:24:39

[장지민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친 형이 강호동에 대한 질투심을 보였다.

1월31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는 이수근의 '몰래 온 손님'으로 아버지 이무재 씨와 형 이수철 씨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의 형 이수철 씨는 "이수근이 4년간 연예대상에서 매년 수상했는데도 가족들 이름을 수상소감에서 한번도 말해주지 않았다"며 "난 강호동이 이수근 친형인 줄 알았다"며 내심 섭섭했던 마음과 강호동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수철 씨는 "나는 괜찮은데 주변 사람들이 '형제간에 문제 있냐'고 물어본며"고 불만을 노로했고 이수근의 아버지 이무재 씨 역시 "주위에서 '수근이는 싸가지없는 자식'이라고 한다"며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에 대해 이수근은 "다음부터는 분당에서 막국수 집을 하는 이수철 형이라고 자세히 언급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KBS 2TV '승승장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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