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늘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간지럼 참기에 굴욕을 당했다.
1월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저번 주에 이어 '하하 vs 홍철'대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노홍철의 절대적인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하하는 간지럼 참는 훈련을 위해 '달인' 김병만을 찾았다. 우선 김병만은 철봉에 매달려 간지럼을 참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말과 다르게 김병만은 간지럽히자마자 바로 철봉에서 떨어졌다. 이에 민망해진 김병만은 다른 핑계를 대고 다시 철봉에 올랐으나 역시 5초 만에 철봉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하하가 소리를 지르며 "속았다"라고 억울해하자 김병만은 머쓱해하며 "닭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닭 표정이 너무 웃겼다"라고 닭을 흉내내 웃음을 안겼다.
그래도 달인은 역시 달인. 끝에는 철봉에 올라가기 바로 직전 간지럼을 타는 부위인 겨드랑이에 고통을 가해 간지럼을 느끼지 못하는 전략으로 하하의 기록을 연장시켜줬다.
한편 4대1로 하하가 홍철을 앞서고 있는 가운데 6라운드인 책 펴기 도중 방송이 끝나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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