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혜영 인턴기자] 연일 시청률 고공 행진 중에 있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서 배우 한가인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녀로 변신, 인상적인 첫 등장을 예고했다.
18일 방송된 '해품달' 5회분에선 세자빈으로 간택되지만 녹영(전미선)의 흑주술로 병을 얻게 되어 세자 훤(여진구)과 안타까운 이별을 하고 죽음에 이르는 어린 연우(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품달'이 왕실의 복을 빌고 재앙을 물리치는 굿을 전담한 국가무속기구 성수청과 무녀를 극 전면에 내세워 기존 사극과 차별화되는 판타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만큼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녀로 변신할 한가인의 첫 등장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특히 '해품달' 팬들은 한가인의 청초한 여신급 미모와 스마트한 이미지가 극 중 총명하며 사려 깊은 연우와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녀 월의 이미지에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며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 투입에 반가움을 표했다.
지난 주 용인의 한 세트장에서 '해품달' 촬영에 돌입한 한가인 역시 이 같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 순간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꼼꼼히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는 등 연우로 완벽 빙의 중이다.
한가인의 소속사 측은 "추운 날씨에 얇은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것이 고되긴 하지만 드라마가 끝나는 순간까지 연우로 살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한가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PD수첩 '허니문 푸어' 편으로 시청률 폭등 '공감의 힘'
▶'장근석 빵' 출시 '아시아 프린스' 日 편의점까지 점령
▶이정재, 결혼설 전면 부인 "임세령은 친구…법적 대응할 것"
▶한성주 전 남친, 학력의혹·스폰서설 줄줄이 폭로 "승마특기생이 아나운서라…"
▶'맙소사' 정배가 '해품달'의 이민호였어? 이마치던 꼬맹이가 어느덧 훈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