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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경 '죄인' 감정표현 극대화…"한 편의 영화 같아" 조PD 극찬

2011-12-10 09:15:48

[장지민 기자] '위탄2' 윤일상의 멘티 정서경이 감정표현을 극대화한 '죄인'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월9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위탄2)에서는 멘토 윤일상의 멘토스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일상의 멘티들은 이별의 슬픔을 간직한 사람들을 위한 '아름다운 이별 콘서트'라는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며 진심을 담아 몰입도 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그동안 감정 표현력과 자신감의 부족으로 여러 번 지적을 받아 왔던 정서경은 청중평가단 앞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은미의 '죄인'을 부르게 됐다.

앞서 멘토 윤일상에게 "감정 표현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안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정서경은 "슬픔 감정을 폭발시켜라"라는 조언을 듣고 눈물까지 흘려가며 슬픔의 감정을 끄집어내 활용하는 법을 연습했다.

이어진 정서경의 노래는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몰입한 감정을 중저음의 보이스로 불러내며 절절한 심정을 노래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정서경의 노래가 끝난 후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조PD는 "선곡도 좋았고 감정 몰입도 좋았다"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눈을 감고도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화려한 스킬을 가진 가수는 즐비하다. 노래로 감정을 연기하는 이런 가수가 필요하다"며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개성있는 목소리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일상 멘토스쿨 중간 평가에서는 '위탄2'의 유망주였던 신예림 양이 탈락했다. (사진출처 : MBC '위대한 탄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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