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하이킥3’ ‘추노’ 패러디, 안 남매 국밥집서 싸움 ‘너네 또 왜 싸워?’

2011-10-22 16:39:36

[김혜진 기자] ‘하이킥3’가 ‘추노’를 패러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월20일 방송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내상의 돈을 훔쳐 달아난 친구 우현을 잡기 위해 안내상의 가족들과 이웃집 식구들이 2인 1로 팀을 짜 그가 갈만한 곳에서 잠복했다.

총 네 팀 중 안수정(크리스탈)과 안종석(이종석)은 함께 한 조가 되어 그가 자주 가는 단골 국밥집을 찾았다. 평소 눈만 마주치면 으르릉거리던 안 남매는 국밥 한 그릇을 가지고 수저 싸움이 일어났고 이내 빗자루와 하키채를 들고 더 큰 싸움을 벌인다.

이때 비지엠으로 ‘추노’에 쓰였던 OST가 깔리며 두 사람의 긴장감 팽팽한(?)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서로를 향해 달려들었고 이 장면은 느리게 처리돼 마치 ‘추노’의 긴장감 넘치는 결투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 남매 진짜 현실감 넘친다” “추노 비지엠으로 깔리는데 진짜 웃겼다” “두 사람 귀여워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 남매와 대비되는 윤 남매(윤계상, 윤유선)의 훈훈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더욱 집중시켰다. (사진출처: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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