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폴란드 '뉴 호라이즌 국제 영화제'에서 예술영화 경쟁부문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 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은 다양한 예술 분야와 접목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예술 영화 경쟁 부문(Films On Arts Competition)에서 다른 11편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은 "세계영화의 거장들의 나라 폴란드에서 제 영화를 보여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서 심사위원들과 폴띾드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리랑'은 내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토론토 국제 영화제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도 초청되어 북미 관객들을 처음 만날 예정이다.
9월8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제 36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세계 4대 영화제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비경쟁 영화제다. '아리랑'은 올 해의 가장 주목할 만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섹션인 '리얼 투 릴 (Real to Reel)'부문에 초청되었다.
'아리랑'은 칸 영화제 이후, 뮌헨 영화제, 까를로비바리 국제 영화제 등 세계적 명성의 영화제들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전 세계 34개국 60여 개의 영화제들에서의 초청장을 받아놓은 상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양동근, 리트윗 글로 한예슬 옹호 ‘한예슬이 너무 순진한 것’
▶ 윤종신 '나가수' MC로 영입 '경연없이 진행만 맡는다'
▶ 한예슬 스타일리스트 울분 "힘들어 쓰러진 여배우가 무개념녀라니"
▶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선택한 공항패션은? '청담동 며느리룩'
▶ 아리아니 셀레스티, 국내 워터파크서 공개 화보촬영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