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타이지 자살 시도, 전세계 팬 충격+경악! 대체 누구길래? '엑스 재팬 호기심↑'

2015-02-28 23:59:02
[오선혜 인턴기자] 7월16일 현재 갑작스런 자살시도로 전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엑스(X)(현 엑스 재팬/X-Japan)의 전 멤버 타이지로 인해 그가 몸담고 있던 엑스 재팬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 중이다.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랭크된 '타이지 자살시도'는 역대 일본 록 밴드 중 전설로 추앙받는 엑스 재팬의 영향력 또한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엑스 재팬(X JAPAN)은 1982년에 결성된 일본의 록 밴드로 결성 당시 밴드명은 엑스(X)였다. 그러나 미국 밴드 X와 밴드명이 동일해 미국진출의 발판을 닦고자 1992년 엑스 재팬으로 밴드 명을 바꿨다. 엑스 재팬은 하드 록과 파워 메탈(스피드 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 음악과 동양의 서정적 요소가 가미된 발라드 형식의 록 음악 등을 추구했다.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1997년 해체를 맞았고 10년이 지난 2007년, 영화 '쏘우4'의 엔딩테마인 신곡 'I.V.'를 발표하며 재결성했다.

현재 엑스 재팬의 멤버는 요시키(리더, 드럼, 피아노), 파타(기타), 히스(베이스), 토시(보컬), 스기조(기타, 바이올린)로 구성되어 있으며 X 결성 당시부터 밴드를 거쳐간 숱한 구성원 중 금일 자살시도 소식이 전해지며 이슈가 된 타이지(사와다 타이지, 베이시스트)는 1985년 영입되었다 잠시 떠났으나 1986년 다시 합류해 1992년까지 함께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 6월 엑스(X)는 첫 번째 싱글 -I'LL KILL YOU-를 발매하며 데뷔해 예상외의 판매량을 보이며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그 해 11월 컴플레이션 앨범인 'Heavy Metal Force 3'에 참여하며 요코스카 샤벨 타이거의 멤버인 히데를 만나게 된다. 같은 달에는 베이시스트인 타이지가 엑스에 들어왔으나 곧 요시키와의 음악적 견해 차이로 밴드를 떠나게 된다. 이 동안 라인업도 계속 교체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1986년 말, 요시키와 타이지는 음악적 견해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곧 타이지는 엑스에 다시 들어오게 됐다.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엑스(X)는 “Rose & Blood Tour” 콘서트 도중 요시키의 건강악화로 한차례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곧 팀을 정비해 1992년 3일 연속으로 두 번째 도쿄돔 공연을 하게 된다. 하지만 타이지는 요시키와 다른 음악을 추구했고 요시키에게 편중된 밴드 수입의 공정한 분배를 정당하게 요구하는 등 점점 쌓여가는 멤버 간의 앙금으로 결국 공연전 해고 권고를 받게된다. 이로써 타이지는 1992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엑스를 탈퇴한 후 밴드 Loudness와 D.T.R, Cloud Nine, 音風, The Killing Red Addiction, TAIJI with HEAVEN'S에서 활동한다. 그해 엑스(X)는 밴드명을 엑스 재팬으로 바꾸고 해고 된 타이지의 자리에 새 베이시스트로 히스를 영입한다.

이렇듯 타이지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日 전설의 록 밴드 엑스 재팬(X-Japan)은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월14일 일본에서 매년 여름 진행되는 야외라이브 이벤트 ‘썸머소닉2011’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소녀시대와도 한 무대에 설 전망이다.

한편 비행기 안 난동으로 구속 돼 유치장에서 자살을 시도한 타이지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타이지는 엑스 재팬 탈퇴 이후 지난 2010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X-Japan'의 월드 투어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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