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랭크된 '타이지 자살시도'는 역대 일본 록 밴드 중 전설로 추앙받는 엑스 재팬의 영향력 또한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엑스 재팬의 멤버는 요시키(리더, 드럼, 피아노), 파타(기타), 히스(베이스), 토시(보컬), 스기조(기타, 바이올린)로 구성되어 있으며 X 결성 당시부터 밴드를 거쳐간 숱한 구성원 중 금일 자살시도 소식이 전해지며 이슈가 된 타이지(사와다 타이지, 베이시스트)는 1985년 영입되었다 잠시 떠났으나 1986년 다시 합류해 1992년까지 함께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 6월 엑스(X)는 첫 번째 싱글 -I'LL KILL YOU-를 발매하며 데뷔해 예상외의 판매량을 보이며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그 해 11월 컴플레이션 앨범인 'Heavy Metal Force 3'에 참여하며 요코스카 샤벨 타이거의 멤버인 히데를 만나게 된다. 같은 달에는 베이시스트인 타이지가 엑스에 들어왔으나 곧 요시키와의 음악적 견해 차이로 밴드를 떠나게 된다. 이 동안 라인업도 계속 교체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1986년 말, 요시키와 타이지는 음악적 견해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곧 타이지는 엑스에 다시 들어오게 됐다.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엑스(X)는 “Rose & Blood Tour” 콘서트 도중 요시키의 건강악화로 한차례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곧 팀을 정비해 1992년 3일 연속으로 두 번째 도쿄돔 공연을 하게 된다. 하지만 타이지는 요시키와 다른 음악을 추구했고 요시키에게 편중된 밴드 수입의 공정한 분배를 정당하게 요구하는 등 점점 쌓여가는 멤버 간의 앙금으로 결국 공연전 해고 권고를 받게된다. 이로써 타이지는 1992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엑스를 탈퇴한 후 밴드 Loudness와 D.T.R, Cloud Nine, 音風, The Killing Red Addiction, TAIJI with HEAVEN'S에서 활동한다. 그해 엑스(X)는 밴드명을 엑스 재팬으로 바꾸고 해고 된 타이지의 자리에 새 베이시스트로 히스를 영입한다.
이렇듯 타이지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日 전설의 록 밴드 엑스 재팬(X-Japan)은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월14일 일본에서 매년 여름 진행되는 야외라이브 이벤트 ‘썸머소닉2011’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소녀시대와도 한 무대에 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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