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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알렉스, 겉모습은 남성미-노래는 애절 '야누스 포스'

2011-06-09 18:36:03

[양자영 인턴기자] 알렉스가 감성 발라드의 진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6월9일 방송된 Mnet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한 알렉스는 2008년 첫 솔로앨범 이후 3년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두 번째 솔로앨범 ‘JUST LIKE ME’의 타이틀곡 ‘미쳐보려 해도’를 열창했다.

이날 검은 캐주얼 정장에 뿔테 안경으로 패션포인트를 준 알렉스는 애절한 음색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에 대조적인 알렉스의 파격적인 반삭 헤어 스타일은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미쳐보려 해도’는 작곡가 를(Lel)의 작품으로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미칠 듯이 힘들어도 상처를 안고 또 다시 사랑에 다가가는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조용히 읊조리는 도입부분에 비해 광활하고 웅장하게 펼쳐지는 후렴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슬픈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써니힐, 이루, 쥬얼리, 임정희, 포맨, 알렉스, 파이브돌스, 비스트, 클로버, 시크릿, 에이핑크, 백지영, FT아일랜드, 장우혁, 아오야마테루마, 포미닛, 김현중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사진출처: Mnet ‘엠 카운트 다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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