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가수 이문세의 소극장 공연 티켓이 고가에 판매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4월1일부터 ‘2010 이문세의 붉은 노을’ 콘서트가 시작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소극장 공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셈.
때문에 “가수의 이미지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수익을 내려는 기획사의 횡포가 아니냐?”는 의견도 다수다. 이문세의 유명세에 흠집을 남기는 사건이 될 것 같아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다.
소극장에서 이루어지는 콘서트의 대부분은 좁은 공간에서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번 이문세 콘서트를 주관하는 공연 기획사는 전 좌석을 VIP석으로 책정해 팬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적의 콘서트 티켓은 66,000원, 이승철의 콘서트 티켓이 88,000원이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ee@bntnews.co.kr
▶ 위대한 탄생 '손진영' 패자부활전 1위 "너희를 위해 노래할게" 감동
▶양파, 4년만에 첫 무대…소름돋는 가창력과 동안 미모 '호평 일색'
▶방시혁, 김정인 '나 가거든' 열창에 "내 마음에선 정인이가 1등이야" 뭉클
▶'우결' 새커플 김원준-박소현, '용서부부' 이어 '소원부부' 뜨거운 활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