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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종 진술로 모든 혐의 인정한 김성민의 반성의지 참작해 징역4년 구형

2011-01-17 17:41:05

[연예팀] 필로폰 투약과 대마초 흡연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김성민이 개그맨 전창걸로부터 대마초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513호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김성민은 “대마초를 권유한 것은 전창걸”이라고 밝히면서 “전창걸에게 직접 넘겨 받은 건 아니고 친하게 지내던 후배 손모씨가 전해줬다”며 필로폰을 투약하고 밀반입한 사실과,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 등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아울러 김성민은 “2007년 당시 주식투자에 실패해 투자금액의 50%를 잃고 집까지 압류당해 어머니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 어머니는 뇌경색 투병중인 상황이라 여로 모로 힘들었다.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온 상태라 마약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주변에서 정신과 치료를 권유받았지만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장기치료를 할 수 없었다”라고 마약을 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검찰은 김성민이 공인으로서 여러 차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죄가 결코 가볍지 않지만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의지가 강한 것으로 참작해 징역 4년, 추징금 90만 4500원을 구형했다.

한편 최종 선고 공판은 1월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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