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위대한 탄생, 연변의 김경호 ‘백청강’ 뛰어난 가창력에 합격

2011-01-09 16:58:33

[이정현 기자] ‘위대한 탄생’ 중국편 도전자 백청강이 이은미에게 극찬을 받으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월7일 방송된 MBC 전국민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특별 MC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은혁을 비롯, 중국이 고향인 에프엑스 빅토리아까지 가세해 중국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디션에는 중국 연변에서 36시간을 달려온 백청강이 등장해 김경호의 ‘사랑 그 시린 아픔으로’을 불러 심사위원 3인방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김경호의 창법을 따라하는 백청강의 창법을 지적했다.

백청강의 무대가 끝난 후 이은미는 “아주 오랫동안 ‘위대한 탄생’ 오디션을 함께하고 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 가장 쉽게 노래하는 사람중에 한명을 만났다”라고 호평 이상의 극찬을 전했다.

이어 이은미는 “그러나 노래하는 방법이 틀렸다”라며 “한국말은 그렇게 코 끝에 소리를 모으면 발음이 정확하게 들리지 않는다. 좋은 음색에 좋은 창법까지 갖게 되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비록 백청강은 이은미의 지적을 통해 100%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심사위원 3인은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 희망을 걸고 한국행 티켓을 주었다.

한편 심사위원 김태원은 한쪽 머리를 길게 길러 눈을 가린 백청강의 스타일을 두고 80년대 인가만화였던 ‘까치’의 주인공 같다며 스타일에 변화를 권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MBC '위대한 탄생'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멤버 몸무게 합 200kg 피기돌스! 풍부한 성량-천부적 보컬 가요계 도전장!
▶최송현, 엄친딸 또 한 번 주목! 父 고려대 법대 교수-로펌 대표!
▶‘나쁜남자’ JOO, 뮤뱅으로 컴백했지만… ‘아쉬운 가창력 지적’
▶에프엑스, 연습생 시절 매니저와 한달동안 대화단절? 대체 무슨 사연?
▶심재원, JYJ 겨냥한 일침? "속상한 척 하지마 정말 아픈게 누군데"
▶ 아이디헤어 '신년 맞이 스타일 변신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