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앞으로 자라나는 앞니 돌출, 라미네이트로 교정한다

2010-09-10 15:07:09

[라이프팀] 간혹 키가 자라듯 앞니가 자라는 사람들이 있다. 성장기의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다. 나날이 커지는 앞니는 앞으로 돌출되기도 해 호감 가는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을 다물고 있어도 뭔가 불만이 있어 보이는 표정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치아를 드러내면서 당당하게 웃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고민에도 불구하고 선뜻 해결에 나서는 이들은 많지 않다. 겨우 앞니 때문에 치아 교정을 할 수는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굳이 교정을 하지 않고도 예쁜 앞니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라미네이트다. 잘 알려진 것 처럼 라미네이트는 치아 성형 혹은 급속 교정이라 불리는 심미 교정 치료로, 치아의 앞면을 소량 삭제한 후 자연치아와 외관이 거의 비슷한 얇은 세라믹 판을 씌우는 시술이다. 앞으로 튀어나와 보기 좋지 않았던 앞니가 감쪽같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물론 미백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무엇보다 라미네이트의 큰 장점은 바로 짧은 치료 기간이다. 약 열흘 정도 두 번의 내원으로 모든 치료가 마무리된다. 치료 후 붓기도 금방 가라앉을 뿐 아니라 바로 식사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 취업 준비생 등 빠른 시간 안에 변신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화이트 치과의 강제훈 대표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앞니가 크고 돌출된 경우뿐 아니라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덧니가 있는 경우,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도 치료할 수 있다'며 '치열을 가지런히 만들어 주고 치아 색도 영구적으로 밝게 만들 수 있어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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