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축구대표팀, 우루과이戰서 흰색 유니폼입고 26일 밤 격돌!

오나래 기자
2010-06-26 14:58:15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과 우루과이가 맞붙는 남아공월드컵 16강전이 6월26일 밤 11시(한국시각)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에 위치한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날 우리 축구대표팀은 상-하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16강전을 하루 앞둔 6월25일 밤 한국축구대표팀이 상-하의 모두 흰색 조합을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반면 상대팀 우루과이는 전통적인 유니폼 조합인 하늘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 검정색 양말을 착용할 예정. 이는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 원정팀으로 참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FIFA는 대진표상 A조 1위를 차지한 우루과이에게 홈팀 자격을, B조 2위를 차지한 한국에게 원정팀 자격을 부여했다.

이와 관련해 대표팀 관계자는 "우루과이가 하늘색 유니폼 상의를 착용하는 만큼, 우리가 붉은색 상의에 하양 하의, 붉은 색 양말을 활용할 수 있도록 FIFA측에 요청했지만 '불가'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FIFA는 흑백TV를 통해 월드컵을 시청하는 10억명 이상의 축구팬들을 배려하기 위해 한 팀은 컬러 유니폼으로, 다른 한 팀은 흰색 유니폼으로 색상을 구분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6월23일 새벽에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두 번째로 흰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오르게 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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