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1930년대 헐리웃 배우를 연상케 하다

송영원 기자
2009-06-02 11:09:28

베르사체가 2009 바젤 월드에서 새롭게 선보였던 V-마스터는 명품 하이엔드 워치로의 위상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급 시계에서 보여주는 클래식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정교한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으로 독창적인 멋이 특징. V-마스터는 엘레강스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멋을 강조하는 3중 크로노그래프를 채택하여 최고의 현대적인 멋을 지니고 있는 시계이다.

V-마스터의 3중 액션 크로노그래프는 6시 방향에 위치한 문페이즈, 9시 방향에 24시간을 보여주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시계의 세밀하고 정교한 무브먼트는 다이얼 주위로 한 바퀴 돌아가는 달력을 통해 한눈에 알 수가 있다.

시계의 전체적인 케이스는 타원형 모양의 블랙과 화이트 다이얼을 지니고 있다. 완벽한 마름모꼴 패턴으로 디자인되어 로즈 골드의 아라비아 숫자를 강조해 멋스러움을 부각시켜주며, 크라운의 전체적인 멋스러움은 그릭 전통의 격자장식의 모티브로 장식되었다.

V-마스터의 정교한 스타일링과 절제된 미적 조합은 1930년대의 헐리웃 배우들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진정한 럭셔리한 멋을 즐길 줄 아는 남성을 위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