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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결말…구교환, 신인감독상 수상 엔딩

김민주 기자
2026-05-25 0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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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종영…구교환, 신인감독상 수상 엔딩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구교환이 신인감독상 수상자가 됐다.

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이하 '모자무싸') 최종회에서는 황동만(구교환)이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뭉클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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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최종회에서는 황동만이 노강식(성동일)에게 촬영 일정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노강식은 뒤늦게 황동만의 시나리오를 읽고 마음을 돌려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박진 감독 거 미루고 네 거 먼저 들어가겠다. 집중하고 똑바로 준비해라, 황동만"이라고 말했다. 황동만은 전화를 끊자마자 버스 옆자리 승객에게 "저 영화 들어가요. 노강식이랑 해요. 봄이 오나봐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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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한편 박경세(오정세)와 황동만은 감정의 골이 깊어진 끝에 큰 충돌을 빚었다. 황동만은 "위를 따라잡을 생각을 해라"며 박경세에게 날을 세웠지만, 이내 후회하고 돌아와 "잘못했다"며 사과했다. 그는 "우리 그냥 다시 같아지자"고 눈물을 쏟으며 오랜 인연을 되새겼다. 고혜진(강말금)은 박경세에게 "우린 적당한 때 이혼하자"고 담담하게 꺼내며, 그가 자신의 검열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따뜻하게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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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장미란(한선화)은 자신이 다툰 여배우에게 사과하러 갔으나 상황은 다시 과열됐고, 오정희(배종옥)가 등장해 합의를 마무리 지었다. 변은아(고윤정)는 가수자(연운경) 할머니를 병원에서 모시고 나왔으며, 황동만을 바라보며 "평생 그를 보며 살고 싶다"고 마음을 굳혔다. 장미란은 황영실을 찾는 글을 올렸고, 황진만(박해준)은 아이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 '날씨를 만들어드립니다'의 메가폰을 잡은 황동만은 촬영 중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얼어붙기도 했다. 하지만 노강식(성동일)이 "오늘 찍을래, 죽을래"라며 윽박지르자, 황동만은 복싱 자세를 취한 뒤 "액션"을 외치며 훌륭히 현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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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만의 영화는 개봉 후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큰 호응을 얻었다. 뒤풀이 자리에서 "천만을 가자"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황동만은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을 거머쥔 황동만은 시상식 무대에서 "형, 나 상 받았어. 영실아, 나 검색된다. 은아 씨,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남기며 길었던 무가치함과의 싸움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이렇게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는 황동만의 성장과 감사의 인사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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