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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은평 콩국수, 용인 버섯전골, 진관사 사찰음식 밥상

정윤지 기자
2026-05-24 10: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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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극락 밥상,은평구·용인 편, 콩국수·사찰음식·자연산 버섯전골 맛집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은평 북한산과 용인의 맛집을 찾아 특별한 여정을 떠났다.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은평구 북한산·용인 편에는 게스트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스페셜 불자(佛子)'이자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트로트계 대부' 진성과 '영원한 디바'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번 '백반기행'은 서울 은평구 북한산로에 위치한 은평구 크리미 콩국수, 칼국수, 메밀 막국수, 굴림 만두 전골 맛집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진관사의 사찰음식 발우 공양 체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에 위치한 생 삼겹살, 자연산 버섯찌개, 토종 닭도리탕, 보양식 능이백숙, 자연산 버섯전골 맛집을 찾아 다채로운 자연의 맛을 만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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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진성·한혜진 게스트, 극락 밥상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제대로 물오른 자연의 참맛을 간직한 식당들을 방문하며, 묵직한 내공을 지닌 트로트 남매 진성과 한혜진이 일일 식객으로 동행했다. 일흔을 훌쩍 넘긴 백발의 만화가 허영만과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트로트 스타 진성, 한혜진이 발걸음을 향한 곳은, 푸르른 정기가 가득하고 넉넉한 인심이 넘쳐나는 미식의 보물창고인 북한산과 용인 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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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진관사 사찰음식 발우공양 체험 


'백반기행'에서는 평소 화려한 무대 매너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받았던 진성이 식객 허영만 앞에서 그 어느 때보다 소탈하고 유쾌한 반전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속세를 잠시 벗어나 북한산로에 위치한 식당을 찾은 그는 국민 애창곡 '안동역에서'의 파격적인 비하인드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놓아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노래가 대히트하면서 당연히 안동 출신일 것이라 믿던 식객에게 진성은 "사실 호남 사람이다"라고 출생의 비밀을 고백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낯선 향토 음식 앞에서도 털털하게 어울리는 그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단단한 내공을 자랑하며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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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진관사 사찰음식 발우공양 체험 


지금은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테랑 가수로 꼽히지만, 그의 음악 인생에도 잊지 못할 굵직한 에피소드가 존재했다. 이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에서 진성은 명곡 '안동역에서' 녹음 당시 단돈 50만 원만 받고 노래를 불렀다는 반전 고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발표 후 6년 뒤 기적의 역주행을 이뤄내기 전까지, 짜장면 배달부부터 일용직 사무실까지 무려 30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치열하게 버텨낸 뭉클한 사연을 전하며 남다른 소신을 밝혀 허영만을 감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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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북한산 크림 콩국수 백반집, 수제 주먹 만두, 메밀 막국수 맛집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또 다른 포인트는 오디션 마스터로서 진성이 겪은 웃픈 비하인드 스토리이다. 그는 내심 '미스&미스터트롯' 프로그램에서 마스터로 맹활약 중임을 뿌듯해하면서도, 예상과 달리 젊은 후배들이 워낙 예쁘고 노래도 잘해서 팬덤이 엄청나다는 섭섭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현장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식객 허영만에게 "직설적인 심사평을 날렸다간 안 좋은 댓글들이 무섭게 쏟아져 내심 뜨끔뜨끔할 때가 있다"라며 심사위원으로서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유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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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북한산 크림콩국수 백반집, 수제주먹만두, 메밀 막국수 맛집 


식객이 이토록 깊이 빠져든 이유는 한혜진이 보여준 디바의 품격과 진솔함 덕분이다. 트로트계의 전설답게 그녀는 화려한 조명 뒤 감춰진 무명 시절의 추억을 나누며 완벽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비록 소탈한 웃음을 지으며 밥상을 즐기고 있지만, 그 자리에는 데뷔 초 땅과 집을 두 번이나 팔아가며 딸의 꿈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아버지의 헌신이 고스란히 자리하고 있었다. 누가 보아도 단번에 감탄할 수밖에 없는 명품 보이스 이면에는, 히트곡 탄생 후 처음 만져본 수천만 원의 현금이 너무 소중하고 불안해 매일 밤 냉장고와 옷방을 번갈아 가며 숨겨두느라 밤잠을 설쳤다는 눈물겨운 내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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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용인 처인구 생 삼겹살, 능이백숙, 자연산버섯전골, 토종닭도리탕 맛집, 심마니 사장님


화려한 가수 생활 뒤에 감춰져 있던 한혜진의 반전 과거 흑역사 역시 이번 방송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이다. 이곳의 깊은 맛이 담긴 밥상을 즐기며 대화가 깊어지자, 그녀는 KBS 공채 탤런트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였던 아찔한 경험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사실 스스로 완벽한 서울말을 구사한다고 철석같이 믿었던 그녀는 대본 리딩 때마다 터져 나오는 경상도 억양 탓에 곤욕을 치렀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혔다. 결국 촬영 내내 지속적으로 사투리 지적을 받아 가수로 전향하고 말았다는 솔직하고 유쾌한 고백은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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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용인 생삼겹살, 자연산버섯찌개, 전골 맛집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전국 방방곡곡의 소박한 밥상을 찾아 기록해 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밥상머리에서 피어나는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가장 소중하게 여겨왔다. 일흔을 훌쩍 넘겨 인생의 관조적인 지혜를 갖춘 허영만 화백과, 화려한 무대 위 디바에서 이제는 털털하고 쾌활한 매력을 보여주는 한혜진, 그리고 트로트 대부 진성의 만남은 북한산과 용인 한복판에서 그 어떤 화려한 만찬보다 더욱 빛나고 유쾌한 하모니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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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수식어를 잠시 접어두고,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한국 사찰음식과 순도 100% 콩으로만 완성한 북한산 크림콩국수 앞에서도 기꺼이 넉넉한 웃음을 짓기를 자처한 두 사람이다. 이들이 일일 식객이 되어 허영만과 함께 발굴한 지역 숨은 맛집들은 대자연이 내어준 야생 봄나물과 한돈 삼겹살의 경이로운 조화로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이들의 입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며 안방극장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진성의 '안동역에서' 출생의 비밀부터 30가지 직업 전전기, 한혜진의 냉장고 현금 은닉과 사투리 흑역사까지.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북한산·용인 밥상 편, 방송 시간은 오늘(24일) 오후 7시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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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북한산·용인 편에는 스페셜 불자로 나선 진성과 한혜진이 출연해 특별한 미식 여행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백반기행'은 은평구 북한산로에 위치한 북한산크리미콩국수, 수제주먹만두 식당과 진관사 사찰음식 발우공양 체험, 그리고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에 위치한 생삼겹살, 자연산버섯찌개, 토종닭도리탕, 보양식능이백숙, 자연산버섯전골 등 곳곳의 숨겨진 맛집을 샅샅이 찾아낼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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