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 ‘손발 부부’가 출연한다.
‘다시, 사랑’은 과거 전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휴먼다큐 사랑’의 시사교양국이 선보이는 2부작 특집. 지난주 방송된 1부 ‘배그 부부’ 편은 시한부 아내를 향한 남편의 절절한 사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2부 ‘손발 부부’ 편 역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손발 부부’에게 비극은 하루아침에 찾아왔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 중이던 남편은 덤프트럭이 갑자기 우회전하며 그대로 트럭 아래로 빨려 들어갔다.
남편은 “팔이 타이어에 끼고 자전거가 빨려 들어갔다. 팔이 으스러지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죽기 직전 살아났다”라고 참혹했던 순간을 고백한다..
아내는 그런 남편의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주며 삶의 의지를 붙잡아주고 있다. 이날 아내는 수술실에 들어간 남편을 기약 없이 기다려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살아만 달라고 계속 기도했다”라며 오열한다.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은 남편은 자신의 상태를 확인한 뒤 깊은 절망에 빠졌다고. 남편은 “팔다리가 없는데 어떻게 사냐. 그냥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참담했던 심경을 털어놓는다.
한편 절망 끝에서 다시 삶을 붙들기 시작한 ‘손발 부부’의 사연은 오는 25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서 공개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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