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장 브로’ 박준형, 장혁이 LP를 고르던 중 ‘수집광’ 면모를 과시하다 뜻밖의 기싸움을 벌인다.
3일 저녁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 6회에서는 ‘30년 지기’ 박준형-장혁이 서울 풍물시장을 찾아가 신청자의 ‘콜’을 해결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아련한 추억 토크 중, ‘박장 브로’는 풍물시장 내에 있는 LP 상점들을 발견한다. 직후 박준형은 “난 LP를 600장 정도 모아 놨다”며 ‘베테랑 수집광’ 면모를 드러낸다. 그러자 장혁은 “우리집엔 DVD만 1만장 이상 있다”고 받아쳐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급기야 장혁은 LP를 고르다가 “촬영 접자”라고 외치는데, 박준형이 “여기서 접을까?”라고 응수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대체 LP를 고르다가 이들이 기싸움을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박장 브로’는 추억의 LP들 사이로 각자의 ‘도플갱어’도 발견한다. 박준형은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오버 더 톱’ OST를 보자, 그의 팔씨름 시그니처 포즈를 재연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장혁은 ‘조각미남의 대명사’ 알랭 들롱의 사진이 커버로 있는 LP를 들면서, “어릴 때 내 별명이 알랭 들롱이었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긴다.
풍물시장 쇼핑 중 위기(?)를 맞은 ‘박장 브로’가 신청자의 ‘콜’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을지, 이들의 열혈 ‘수집광’ 면모는 3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채널S ‘박장대소’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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