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밤’ 김소연, ‘나비소녀’ 완벽 변신

가수 김소연이 사랑스러운 ‘나비소녀’가 됐다.

김소연은 지난 2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이하 ‘금요일 밤에’)에 출연해 송창식과 함께 ‘송창식과 함께하는 천재들의 밤’ 특집을 꾸몄다.

이날 김소연은 ‘유아독존’ 팀에서 대결을 펼쳤고, 6라운드에서 나상도를 대결 상대로 만났다. 김소연은 송창식이 작사 작곡한 김세화의 ‘나비소녀’를 선곡했고, 러블리한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소연은 무대 전부터 상큼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요정 같은 비주얼로 무대에 오른 김소연은 특유의 화사한 미소와 살랑거리는 춤선을 더해 ‘나비소녀’ 무대를 극대화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탄탄한 가창력도 빛을 발했다. 김소연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나비소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기분 좋은 설렘과 힐링을 선사하는 안정적인 보컬로 완벽한 실력을 입증했다. 

김소연의 무대 후 송창식은 “모습도 나비 같았고 노래도 나비 같았고 콧소리가 기가 막힌다”며 칭찬했다. AI 마스터의 심사 결과 김소연이 97점을 받아 나상도에게 승리를 거뒀다. 

김소연의 승리로 ‘유아독존’ 팀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에 김소연은 머슴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올랐던 대결 상대 나상도에게 “머슴, 고생했어”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송창식에게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며 예의 바른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연은 ‘미스트롯3’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은 물론, 밝은 미소와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주목받아 TOP7에 올랐다. 최근에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노원구 홍보대사로 위촉돼 선한 영향력을 전파 중이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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