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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신인 최초·최다·1위 기록 싹쓸이

이다미 기자
2025-09-18 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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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신인 최초·최다·1위 기록 싹쓸이 (제공: 빅히트뮤직)

코르티스(CORTIS)가 압도적인 기세로 ‘올해 최고의 신인’ 타이틀을 굳건히 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8일 정오 기준 각각 약 284만 5000명, 254만 6000명이다. 계정을 개설한 지 한 달여 만에 올해 데뷔한 신인 중 팔로워 수 1위를 찍었다.

이는 코르티스가 숏폼의 주 소비층인 1020세대를 중심으로 반향을 일으켰다는 방증이다. 여기에는 데뷔 앨범 수록곡의 멀티 흥행이 큰 몫을 했다. 타이틀곡 ‘What You Want’와 인트로곡 ‘GO!’, 후속곡 ‘FaSHioN’의 댄스 챌린지가 입소문을 타고 유행 중이다. 이 외에도 멤버들이 직접 만든 자체 제작 영상과 개성 있는 패션 등이 K-팝 팬덤을 넘어 대중 사이로 번지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르티스의 인기는 실제 차트에서도 확인된다. 써클차트가 18일 발표한 최신 주간 차트(집계 기간: 9월 7~13일)에 따르면 이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LINES’는 앨범 차트 2위에 자리했다.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 42만 장을 돌파하며 한터차트에 이어 써클차트에서도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글로벌 K-팝 차트에서는 ‘GO!’(18위), ‘FaSHioN’(22위), ‘What You Want’(29위), ‘JoyRide’(59위), ‘Lullaby’(161위) 등 데뷔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순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1위에 오른 팀은 코르티스뿐이다. 특히 ‘What You Want’(9월 1~7일), ‘GO!’(9월 9~11일 자)로 연이어 정상을 밟았다. ‘GO!’는 2025년 데뷔곡을 발표한 보이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을 뚫었다. 이들은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 19일 KBS2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상승세에 쐐기를 박는다. 

한편 코르티스는 하이브(의장 방시혁)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론칭한 신인 그룹이다. 다섯 멤버는 직접 만든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며 팬덤 대거 유입을 이끌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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