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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 ‘서울경기베이비페어’ 개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적극 홍보 나선다 

이진주 기자
2022-10-12 12:14:16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서울경기베이비페어’를 방문하는 예비엄마아빠와 양육자를 위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에 나선다.

‘서울경기베이비페어’는 임신·출산 및 육아 관련 용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각종 정보를 총망라한 대한민국 대표 육아박람회로 2020년 개최 당시 약 5만명의 양육자가 방문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오프라인에서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양육자 대상 행사인 만큼, 서울시도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양육자가 존중받는 사회 문화 조성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0~9세 자녀를 둔 엄마아빠의 가장 현실적인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양육 활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18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최초의 양육자 행복 종합계획이다.

시는 9세 이하 자녀를 둔 엄마아빠가 베이비페어 현장을 많이 찾을 것을 고려해 정책수혜자가 아이 연령대별, 양육자의 상황별로 나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상세히 알 수 있도록 대면 맞춤 홍보를 실시한다.

먼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엄마아빠를 위해 ‘출산맘 행복 동행 마사지,’ ‘출산맘 스마트 헬스케어’ 등의 서비스가 내년부터 시작되며, 이는 출산이 여성의 건강을 좌우하는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많은 시기인 점을 감안하여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이다.

또한 프로젝트 홍보공간에서는 ‘내가 뽑은 최고의 엄마아빠행복 프로젝트는?’ 정책투표 게시판을 운영해 현장을 찾은 예비엄마아빠와 양육자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베스트 3’ 선정에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방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장에는 아이 동반으로 현장을 찾은 가족을 위한 ‘엄마아빠 행복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포토존에는 ‘엄마 좀 쉬세요’, ‘아빠 힘 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부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아이와의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발표 이후 양육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양육자와 직접 현장에서 만나 프로젝트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서울 엄마아빠의 행복한 10년을 위해 새롭게 시작된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양육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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