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고 돈다. 카고바지가 다시 유행하면서 핫하게 떠오르는 파라슈트 팬츠. 일명 낙하산 팬츠로 불리는 파라슈트 팬츠는 낙하산을 만드는 재질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 오버핏으로 입을수록 더욱 힙해지는 파라슈트 팬츠는 올여름 유행 팬츠로 제대로 자리매김했다.
셀럽들의 데일리 룩에도 심심찮게 등장하는 파라슈트 팬츠. 단순한 오버 사이즈를 넘어선 맥시한 와이드 핏이 파라슈트 팬츠의 가장 큰 매력. 큰 하의와 상반되는 짧은 크롭티와 브라톱과 찰떡궁합을 자랑하기도 한다. 힙스러움을 맘껏 강조하고 싶을 때, 파라슈트 팬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제격일 것.
파라슈트 팬츠의 선구자로 불리는 벨라 하디드. 평소 파라슈트 팬츠를 즐겨 입는 벨라는 크롭티나 브라탑 등 짧은 상의와 함께 매치하여 슬림한 보디라인을 강조하는 편. 섹시한 힙스터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파라슈트 팬츠 마니아인 벨라 하디드의 다양한 활용법을 참고해보자.
벨라 하디드와 함께 파라슈트 팬츠를 유행시킨 장본인 헤일리 비버. 저스틴 비버와 함께 센스 있는 커플룩을 자주 선보이는 헤일리 비버 역시 평소 파라슈트 팬츠를 자주 활용하는 편. 그는 오버핏 팬츠를 골반까지 내려 입어 파라슈트 팬츠 매력을 배로 살렸다. 이때 헤일리 비버처럼 힙한 무드를 더 살리고 싶다면 뾰족한 힐은 잠시 안녕, 꼭 샌들이나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걸 잊지 말자.
그레이 카디건과 함께 오버핏 파라슈트 팬츠를 착용한 전소연. 과하지 않게 내추럴한 룩을 보여준 전소연의 파라슈트 팬츠 스타일링. 화이트 스니커즈와 매치하여 조금 더 힙한 느낌을 강조했다.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어깨 라인을 살짝 보여주며 스포티한 아웃핏을 연출.
제니는 맨투맨과 함께 베이지 컬러의 파라슈트 팬츠를 착용하여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다. 오버핏과 오버핏을 매치하여 귀여우면서도 한층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크게 더 크게!’ 클수록 힙함이 짙어지는 파라슈트 팬츠의 매력. 제니처럼 꾸안꾸 느낌으로 즐겨보자.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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