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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살아보기’ 이달 15일부터 900가구 모집

이진주 기자
2023-02-14 12:07:36
사진제공: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오는 15일부터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접수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로 확정되면 3월 2일부터 전남 강진, 보성 등 6개 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약 130개의 운영마을에 입주하게 된다.

참가자는 마을에서 제공하는 숙소를 포함하여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작년에는 전국 95개 시군의 119개 마을에서 도시민 882가구가 농촌 생활을 체험했으며, 이중 이 중 125가구(14.2%)가 농촌 마을로 이주했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관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지역에서 직접 살아보며 새로운 환경에 미리 적응하고 지역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 준비·실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지역과 잘 연계하여 농촌 이주와 안착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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