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연말이 다가오며 점점 홀리데이 분위기가 체감되고 있다. 연말 분위기에 진심인 사람들은 벌써부터 여러 조형물과 장식들을 설치하는 등 한 해를 떠나보내고 새해를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런 시즌에는 친구들과 연말 모임이 잦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간단히 만나서 식사와 술 한 잔을 하는 자리는 물론, ‘찐친’들과 장소를 빌려 아예 연말 파티를 하는 경우 역시 잦다. 이럴 때 필요한 것, 바로 홀리데이 메이크업 룩이다.
글로우 핑크 립으로 POP 하게
‘Z세대 아이콘’ woo!ah!(우아!)의 나나는 쿨한 핑크 컬러의 글로우 립으로 팝한 무드를 뽐냈다. 애교살을 강조해 눈 밑에 포인트를 주고 아이래시를 길게 붙여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으며 컬러렌즈를 통해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긴 네일 팁을 붙여 아이코닉한 무드까지 완성했다. 과한 글리터 메이크업 없이 홀리데이 메이크업을 완성하고 싶다면 나나의 룩을 참고할 것.
블러셔+세미 스모키로 반전미 넘치게
가상 인간 비주얼을 지닌 에스파의 카리나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딥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본래의 눈 크기보다 더 커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볼 전체에 핑크빛 블러셔를 넓게 발라 발랄한 느낌까지 동시에 가져갔다. 양갈래로 묶어 딥한 블루 컬러로 염색한 헤어는 아이코닉한 홀리데이 여신 그 자체. 연말만을 기다려 왔다면 카리나의 스타일을 따라 해 보자.
파츠와 속눈썹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화려하게
자타공인 ‘글리터 여신’ 청하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츠로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했다. 한쪽 눈 밑에만 큰 사이즈의 별 모양 파츠를 붙여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화려한 속눈썹으로 더욱 커 보이는 눈을 연출해냈다.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한 반면 립 메이크업은 피부 톤에 맞는 깔끔한 코랄 핑크 컬러의 글로우한 립으로 마무리했다.
‘본투비 아이돌’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트와이스의 아이덴티티, 나연은 눈 두 덩이에 보편적이고 단조로운 메이크업 대신 아름답고 쉬머한 펄감의 섀도를 전체적으로 깔아 포인트를 주었다.
여기에 나연의 전매특허, 볼 정중앙에 블러셔를 발라 과즙미 역시 더해진 모습. 평소 자주 사용하던 무난한 컬러가 아닌 특별한 컬러의 섀도로 홀리데이 아이 메이크업 연출을 원한다면 나연의 메이크업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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